기도훈련을 위한 팁

기도훈련을 위한 팁

제목 S 코치의 기도 꿀팁
등록일 2024년 02월 09일 11시 57분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그동안 기도는 워낙 간절하게! 아침 기도도 시작부터 미친듯이! 혼자 기도할 때에도 본교에서 축출기도의 강도로! 또한 낮에 틈만 나면 짧은 시간이라도 미친듯이 악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번 폭주 기관차처럼 전심 전력으로 기도한 결과,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기도가 느슨해졌음을 인지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부족한

•기도 시작부터 끝까지 간절하게!
•마음의 평안이 들어찰 때까지!
•마음이 송곳같이 기도하는 내용에 집중이 되도록!

이 영역들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기도 시작부터 끝까지 송곳같은 집중력으로 기도하려면 먼저 가지치기가 선결되어야 했습니다. 조금의 티끌도 없는 완전한 가지치기! 죄를 붙잡고 있으면서 전심이 나올 수 없었습니다. 안나옵니다. 마음을 어둡게 하는 먹구름같은 죄악들을 깨닫고! 미워하고! 끊고 싶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악을 쓰고 발악을 했습니다. 예전에 마음이 빍아질 때까지 예수피를 외쳤던 것처럼 지금은 마으이 밝아질 때까지 회개하고 악쓰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말 죄가 싫어서 몸서리쳐지면서,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가 도저히 못견딜민큼 괴로워서, 이번 만큼은 반드시 내좇고 싶은 강한 열망이 없다면, 그 놈들은 절대로 곱게 안나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기도하는 방식은 아침 기도를 시작하든, 낮에 틈을 내서 잠깐 기도를 하든, 마치 단거리 육상 선수가 스타트할 때 몸이 튕겨 나가듯 시작부터 미친듯이 하나님을 향하여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몸에 힘을 주어 발동을 걸었다면 그 다음 마음에 울룩불룩 근육이 생겨 미친듯이 힘을 내서 달려나가는듯 합니다. 몸에 힘을 주면 마음이 오고 가는 길이 생기고 그 길이 넓어지면서 힘찬 급류처럼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이제는 내 몸과 마음이 폭주기관차가 되어 거침 없이 하나님을 향하여 질주한다는 상상을 하며 기도합니다. "내 몸은 내 몸이 아니다!" 그렇게 여기면 내 몸은 더 이상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기도해도 이상하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달리다보면 요동치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이제 곧 하나님을 만난다는 가슴 벅찬 설렘이 생기면서 더욱 힘이 샘솟았습니다.

그렇게 훈련하면서 기도 시작부터 끝까지 송곳같은 집중력으로 간절함을 유지하는 나만의 비결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매순간, 하나님을 꼭! 만나야겠다는 강한 일념! 입니다. 이것은 제가 의식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맹렬히 마음을 쏟으려고 안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열망이었습니다.
처음 이 기도를 시작할 때에는 "나를 꼭! 만나주세요!!!" 간구했다면, 지금은 "오늘 꼭! 지금 당장! 이 순간 꼭! 만나야 합니다!" "꼭! 만나주십시오!" 안만나주시면 꽉 움켜쥔 두 주먹 절대로 이 손아귀를 펴지 않겠다는 각오로 붙잡고 늘어집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세 알림이 울려서 기도를 멈출 때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요즘 많이 들어오는 마음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이 첨가되지 않은 정결하고 정금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가야겠다는 깨달음, 열망! 그래서 그동안 하나님께 온전히 정결한 마음으로, 전심을 드리지 못한 회개를 마음 깊이 마음이 밝아질 때까지 드리게 됩니다. 특히 아침 기도시간에 회개 기도를 드리면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주 넘어졌던 죄의 영역들이 떠오르고 의식적으로 더욱 가슴 절절하게 회개를 합니다. 그렇게 의식적으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회개하다보면 더 깊이, 더 깊숙히 하나도 남김 없이 토해내고 싶은 강한 열망으로 몸부림치게 됩니다. 

그렇게 기도를 마치면 내 몸과 마음이 전투태세를 마친 용사로 각성되어 있는듯 합니다. 지금 내 안에 주님을 모심으로 말과 표정과 행동에서 기쁨과 담대함이! 이제는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생각과 기도로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아울러 속으로는 죄와 싸우려는, 더 이상 자빠지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로 아랫배에 힘을 힘껏 주고 어금니를 꽉 깨물게 됩니다.

간절함은 하나님을 향한 정성스런 표현이며 지극히 당연한 태도라 여겨집니다. 이제부터 기도 시작부터 끝까지 송곳같은 집중력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달려나가는 폭주기관차를 매순간 출발시키겠습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