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훈련을 위한 팁

기도훈련을 위한 팁

제목 기도훈련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18) <저는 이렇게 미혹의 영과 싸우고 있습니다2>
등록일 2019년 07월 22일 21시 44분 작성자 아랫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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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자아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염된, 변질된, 미혹의 영에게 속고 있는 자아는 나 자신을 직시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맞닥드리는 것을, 대면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을, 까발려지는 것을, 내 영역에 끼어드는 것을 싫어합니다.

반대로 숨기기를, 감추기를, 비껴가기를, 회피하기를, 미루기를, 그냥 넘어가기를 좋아합니다.


아담아 어디 있느냐 물으신 하나님의 찾으심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확대해 본다면 아마도,


“아담아~ 나만을 주인으로 믿고 섬기며 동행하기를 즐기며

내 뜻만을 순종하고 행하며 따르기를 좋아했던 네 마음은 어디 갔느냐”

하시는 당신의 사랑하는 피조물을 향한 불쌍하고 애잔한 마음이 담긴 물음이 보였을 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신과 직면하세요. 자아를 직시하고 예수님 보혈 앞에서 계속 까발리려 하세요.

계속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세요.

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네 이웃을 사랑하는가, 교만한가. 겸손한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좋아하는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위해 이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게 맞는가?

내 자존심을 더 중히 여기고 있지 않는가?

사람들 앞에 잘 보이려는 내 체면을 숨기고 있지 않은가? 등등.....

계속 하나님 앞에 낯을 감추지 말고 그분의 영광의 광채 앞으로 다 들추어 내세요. 그리고 그 품에서 불태워 죽여 버리세요. 무엇을? 

변질되었던, 모든 지각에 뛰어나지도 않으면서도 하나님처럼 되려고 흉내만 내려했던, 내가 주인되려던 내자아를 ....

바로 그때, 그러려고 애쓸 때 여러분들이 듣고, 읽고, 보았던 하나님의 말씀이 심령을 쪼갤것이며,

가슴을 찢으며 그렇게 애썼던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에 비로서 답하실 겁니다.


그럼 언제까지 해야 될까요^^

우선은 던지고 던지고 아무리 던져도 질문을 받는 내마음이 거슬림이 없을 때까지, 결국 겸손히 수용하고 회개의 눈물로

통곡하며 뻥뚤린 가슴으로, 누가 뭐라해도 네. 네. 알겠습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겉으론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속으론 너부터 잘하지하는 꼬챙이 같은 교만함 숨기지 않고,

진심으로 겸손하며 굳이 내 입장을 변호하지 않아도 내 주장 내세우지 않아도 상관없는,

속옷까지도 주고, 반대뺨도 댈수 있고, 십리도 갈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될 때까지... 

그래서 죽어 버린 내 시체를 발견할 때까지, 껍데기만 남아 이제 성령님 들어오셔서 내속을 채워 주실 때까지,


그리고 예수님 만나는 죽는 그날까지...하시면 됩니다.


출처: 다음카페 크리스천영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