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훈련을 위한 팁

기도훈련을 위한 팁

제목 기도훈련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6)
등록일 2019년 07월 17일 13시 24분 작성자 아랫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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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훈련에 임하시는 영성학교 훈련생 여러분..^^

 

봄이 완연한 듯 꽃들이 무성하고 산뜻했던 기운이 어느 새 후끈한 기운으로 바뀌는 듯 합니다. 그래도 그 고된 과정을 묵묵히 헤쳐가시며 졸업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훈련에 임하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 훈련 힘드시죠..

나만 힘들고 나만 왜 이러지 하는 생각으로 답답하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싶어 힘내시고 위안되시라고 제 생각을 옮겨 봅니다.

 

우린 모두 차별 없이 똑같이 힘겹고 지난한 삶을 살고 있으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기도훈련을 고민하시는 분이나 훈련 중에 있으신 분이나 졸업하시고 기도에 집중하시는 분이나 처해있는 현재의 삶, 환경, 여건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확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영성학교의 과정과정이 무르익어 가면서 훈련 진행 속도에 따른 개별간 격차로 비교됨과 드러남에 따른 속앓이 과정들을 함께 나누며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은 천국가기까지 우리의 영적싸움은 계속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기도훈련 중이신 분들은 그 분들대로, 졸업하신 분들은 졸업생대로 계속 악한영의 공격과 싸움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로마서 7:21-25)

 

나만 힘들고 나만 늦는 것 같고 잘 안된다는 생각이 여러분 머릿속에 밀려 들어올때에 꼭 사도바울의 깨달음을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우린 어쩔 수 없는 죄인이기에 우리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겁니다^^ 사도바울도 곤고함에 힘들어 하셨는데 우리야 오죽 하겠나요^^ 혹여라도 기도훈련이 진척이 잘 안되고 반복적으로 넘어져서 스스로를 탓하고 주눅 들어 계시는 분들 계시다면, 그래서 자신을 탓하고 질책하고 한탄하는 생각을 점점 많이 넣어주는 악한영의 속삭임에 넘어가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 바로 예수피, 예수피하시고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먼지 같은 당신의 피조물입니다. 잘 안된다고 자신을 탓하며, 스스로를 판단하고, 제 힘으로 하려 했던 저도 모를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그 십자가 보혈로만 할 수 있음을 잠시라도 잊었던 저를 용서해주시고 이제라도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만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묵묵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이끌어 주세요. ”

 

우린 진흙 한 덩이에 불과 합니다. 어떻게 만드시고 쓰여지던 할 말이 없는, 그저 하나님의 선하신 뜻만을 구하고 받아들여야 함을 기억하시고, 우리 안에 꽉꽉 차 있는 버려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계속 혹독히 기도하시며 뜯어내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로마서 9:18-23))

 

영성학교를 졸업하시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생기면서 점점 확연히 알게 된 점이 있습니다. 시작할때의 마음은 다들 제각각이었지만 졸업즈음에는 모든 분들이 한 마음으로 공감하시는 몇 가지 부분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 번째, 하나님만 부르는 기도에 집중한다.

 

처음엔 긴가민가 따라가시면서 일찍부터 이 기도에만 전념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껏 해 오셨던 각자의 방법들을 병행하면서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하나님만 전심으로 부르는 기도 외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이 없다는 것에 공감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의 결정을 빨리하시고 전념하시는 분들일수록 그때부터 훈련의 진도가 빨라지시더군요.

 

두 번째, 삶의 가지치기

 

삶에 모든 방향이 하나님을 향하여 재조정 됩니다. 각종 취미활동, 사회적모임, 개인적인 관심사 등이 하나님을 만나는데 방해가 될 만한 것들이라면 과감히 정리하게 되시더군요. 이 모든 것들을 다 취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신다면 감히 권면 드리지만 그러실 수 없습니다.

 

세 번째, 전심으로 혹독히 기도하기

 

제일 힘들어 하시는 점인데, 특별히 여성분들이나 기존에 오랜 기도생활에 익숙해 있던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만 결국 어떻게든 하나님을 만나야겠다는 죽기살기 각오로 애쓰며 땀 뻘뻘 흘리며 전심으로 기도해야한다는 것에 모든 졸업생들이 공감하십니다. 이 점은 개인차도 있기 때문에 결국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애씀의 한계를 계속 넘고자 두드리며 기도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힘들더라도 시간을 내셔서 영성학교에 오셔서 보고 가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네 번째, 삶에서의 영적전쟁

 

정한시간 기도하시며 기도습관을 들이시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첫 은혜와 사랑을 지키지 못했던 결정적 원인이기도 합니다.

 

삶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시며 악한 영들이 주는 생각, 또는 주변 일들을 통한 영적공격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싸우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말과 행동 생각, 성품과의 일대 전쟁을 선포하셔야 합니다. 처음엔 힘들고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물밀듯 밀려옵니다만 혹독히 하나님만 부르시며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함께 싸워 주심을 알게 됩니다. 이 싸움은 여러분과 제가 할 수 있는 있는 싸움이 아닙니다. 예수피, 예수보혈을 입에 달고 하루를 싸워 보세요. 그 파워를 경험하실 겁니다^^ 물론 단단한 각오와 믿음이 있으셔야겠지요. “이렇게 하면 좋아진다는데 한 번 해볼까”하지 마시고 예수피, 예수보혈, 하나님을 부르실 때는 무조건 100% 올인하신다는 생각을 가슴에 꽉꽉 채우시고 전심으로 하셔야 합니다.

 

삶에서 꼭 필요한 영적싸움의 기술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겐 각자 취약점이 있습니다. 배우자, 자녀, 부모님, 직장 상사 등 특정 대상일 수도 있고 화냄, 시기, 질투, 조급함 등 성품일 수도 있습니다. 그 동안 기도훈련을 통해 부정적인 상황이 닥칠 때 예수보혈로 싸우심에 대한 내용들을 많이 듣고 보셨습니다. 자녀가 나를 힘들게 할 때, 슬슬 속에서 부아가 치밀어 오르면 예수피 예수피하며 싸웁니다.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과 몰려오는 악한 기운,그리고 그것을 부추기며 분열을 조장하는 악한 영을 대상으로 예수피,예수피하며 예수님의 보혈공로에 의지하여 싸움니다. 대부분은 이쯤에서 그 기운이 사라지고 분위기가 호전이 되면 싸움이 끝나고 무사히 지나갔음에 다행스러워하며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셔야 할 것이 더 있습니다.

자녀의 보챔이나 또는 배우자의 표독한 말투 등에 조금이라도 반응을 보였거나 꿈틀거리려고 했던 나 자신을 예수님 보혈을 의지하여 십자가에 못 박으셔야 합니다. 내 안의 부정적인 생각, 죄의 법에 반응을 보이며 끌려가려 했던, 자녀의 말투에 반응했던 나를 예수보혈로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저를 멸하여 주세요. 기도하시며 예수피, 예수피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늘 부정적인 상황의 원인을 내가 아닌 바깥에서 찾습니다. 내 안에 엄청난 들보가 있음을 보지 못하죠. 악한영의 공격매개체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죄로 물든 우리 자신을 예수보혈로 못 박고, 악한영의 부추김에 죄의 법을 선택했던 나를 예수보혈로 못 박고 또 못 박으세요.

자기부인은 기도의 강을 건너 성령님 만나기 위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평소 나의 취약점을 미리 수시로 예수피로 못 박으세요. 해 보십시오. 닥쳐서 인지하고 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이 영적싸움의 기술을 훈련하신다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실 겁니다.

 

영성학교 훈련생 여러분 하나님만 부르며, 예수보혈로 승리합시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