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훈련을 위한 팁

기도훈련을 위한 팁

제목 기도훈련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2)
등록일 2019년 07월 17일 13시 19분 작성자 아랫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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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전심으로 하나님만 부르며 기도하라는 목사님 말씀에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만 그랬던건 아니죠? ^^ 지금은 다른 기도를 하면 오히려 어색할정도입니다.

우리가 말을 배우기전의 어릴적 혹은 주위의 갓난아기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말을 못하니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할때 갓난아기는 죽어라 울어댈것이고, 입을 띤 아이는

죽어라 엄마~~ 아빠~~ 부르죠^^ 그럼 득달같이 엄마 아빠가 달려와서 살펴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부르는 것의 의미를...

 

두번째 나는 변화하고 있는가?

 

 기도훈련에 열심히 임하던 어느날 문득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아랫배힘 딱 주고 \"예수피,예수피~~\" 기도하고나서^^ 한번 떠올려 보았습니다.

훈련처음 임할때의 나의 전반적인 생활과 오늘 현재까지 훈련받고 있는 나를 한번 찬찬히

살펴보면서, 조금씩 바뀌었거나 바뀌어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 보이는지, 그렇다면 훈련에 잘 임하고 있는 모범학생이고 그렇지 않다면 불량학생인데~~^

 

 특별히 가장 가까이 계신 분들이(배우자나 자녀,지인) 제일 먼저 알아보실 겁니다.

화를 잘내고 잔소리 많이 하던 엄마, 학교 갔다 오는 자녀에게 별반 인사말이나 포옹도 제대로 해주지 않던 아빠, 동생한테 툭툭 괜히 시비 걸고 따스히 대해주지 않던 형, 누나.....

가까이계신 분들께 한 번 물어보세요. \"나 요즘 어떠니\" 하고 그럼 그에대한 답변을 통해

내가 전심으로 잘 기도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또는 잘 가고 있는가에 대한 점검을 해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전심으로 기도훈련에 임하시면 점차 내 모습 속에서 하나님께서 싫어 하시는 말과 행동,생각 등이 생각나거나 마음에 불편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아마도 성령님께서 내 안에 오실려고 청소를 하시는 작업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때 회개 기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당장 오늘 있었던 일부터 아주 오래 전 잊고 있었던 일까지...떠오르면 회개하시고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애쓰셔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하나님께 힘을 달라 기도하며 애쓰셔야 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이 싸움에서 가능한 무조건 많이 이기셔야 하는데 우리는 다 연약해서 우리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알죠. 그래서 다시 아랫배 힘주고 \"예수피,예수피\" 합니다^

 

 기도중 공격을 잘 이기셨어도 생활속에서 오는 공격에서 지시면 훈련이 오래 걸리고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꼭 필히 정한 시간 기도의 끈을 잡으시면서 생활속에서도 수시로 기도하시며 이겨내셔야 합니다.

쉰목사님 말씀 하시길 기도훈련이 길어지는 이유는 대체로 전심으로, 혹독히 기도를 못하셨거나, 내 안에 악한영이 있어 기도집중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생활속에서 싸움을 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작은 팁을 나눠봅니다.

 먼저 생활속에서 수시로 예수피 또는 예수보혈을 되뇌입니다. 마치 정수기로 물을 필터링하듯이 예수피로 우리 삶의 전영역을 필터링 합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 성냄, 시기, 비교, 질투, 짜증, 거슬림 등의 모든 생각과 하나님이 싫어하실만한 상황이 연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사전에 미리 예수피를 마음으로 외칩니다. 그것도 속사포처럼 빠르게~~(지난번 영성학교 후기에 어노인티드님이 알려 주셨죠^) 생활속에 널려 있는 악한영의 지뢰를 예수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잠간 말씀 드립니다^^

저는 기도할 때 특별히 어떤 형식이나 자세 등이 정답이다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다만 전심으로, 혹독하게는 꼭 필요한 것이고 그 방법으로 아랫배 힘주고 기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훈련을 받으시는 분들과 대화중에 아랫배힘을 권해드렸고 일주일 후 다시 만난 그분께서는 오래도록 정체를 안보이던 놈들이 정체를 들어내더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후 제식구들과 다른 훈련생분들께 조언해 드리고 결과를 다시 들으면서 확실히 느낀 것은 \"아랫배힘주고 하나님을 부르는것을 악한영들이 싫어한다\" 였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좋아하시는가부다였고요^^

 

이글을 조심스레 올리면서도 수시로 \"예수피 예수피~\"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실전 영적싸움을 알게 되었고, 처음엔 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시작된 이 싸움이 이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모든이들의 싸움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셨습니다. 천국을 향해 달려가시는 영성학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도훈련과 삶에서 있는 놈들과의 실전싸움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